강동구무료중식봉사회,
노원구 장애인어르신 1,000명에게 자장면으로 이웃사랑을 나눠
오는 5월 7일(목) 오전 11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앞마당에서 강동구무료중식봉사회(회장 이찬래)가 노원구 4개 복지관(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상이군경복지관) 장애어르신 1,000명을 위해 짜장면과 물만두로 점심을 대접한다.
강동구무료중식봉사회는 1997년 12월 강동구 소재 8개 지회 200여명의 중국음식점 주인들이 모여 결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매년 소록도의 한센 어르신부터, 국군장병, 어린이, 장애인, 재해지역민 등을 위해 짜장면 한 그릇이 힘이 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혈 단체로 유명하다. 더욱이 단순히 짜장면을 나누는 재능기부 뿐 아니라 농민 쌀 한포 더 사주기 운동, 북한 어린이 돕기, 소년소녀 가장 돕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오토바이 순찰대 결성에 발 벗고 나서 2012년에는 서울특별시로부터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강동구무료중식봉사회의 이찬래 회장은 “짜장면으로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것에 오히려 행복하다”며 겸손히 이웃사랑의 행복을 전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정행건 관장은 “짜장면은 먹을거리가 다양해진 요즘에도 우리나라 대표 국민음식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휠체어, 언어장애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우리 장애인에게 짜장면 한 그릇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며 강동구무료중식봉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성자 : 신효린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