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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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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조
조회 5,533회 작성일 13-05-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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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님! 고맙습니다. 행복했어요!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속의 향기를 품으니

내 마음은 숲으로 울창해졌어요.

화면속의 울산바위 나의 시야로 확인하니,

날카로운 산골짜기에 어렴프시 차솟는 안개

나의 역경에 생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부자유스러운 걸음걸이 넘어질까? 두려워

항상 지켜주시는 다정한 사랑.

연약하지만 건강하게 살아가라고

맛있는 음식 챙겨주시는 따뜻한 모정.

불편한 몸 편히 쉬라고

포근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푸짐한 보살핌.

생존경쟁의 아귀다툼속에서

선남 선녀들과 함께 딩구는

아름다운 친교의 장이었습니다.

달리는 유람차 안에서 피곤한 몸 달래라고

실장님의 아름다운 유머어로

나의 심신은 엄마품에 안기듯 춤을 추었습니다.

육신의 양식이 쌓이면 피곤이 감돌지만

마음의 양식이 모이면 기쁨이 넘친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귀가의 유람차는 아름다운 명 코매디가 승차하시어

즐거운 유흥장으로 돌변하여

장애의 장벽을 헐어버린 일치된 마음이었습니다.

과거의 아픔으로 굳어진 얼굴에

환한 미소로 꽃 피우니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나의 얼굴이 밝은 모습으로 단장되면

벌 나비 춤추는 살맛나는 꽃동네!

스마일하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랑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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